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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미국 주식 ETF

주식 예수금과 미수금, 그리고 증거금

by 와싱턴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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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해보니 모르는 용어가 많습니다. 오늘은 주식 예수금과 미수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이 두 용어를 몰라도 투자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도 주식 투자에서 알아되는 개념이라서 소개합니다.


주식 예수금

주식 시장

 먼저 알아볼 용어인 주식 예수금(Deposit Received)은 주식 매수를 하기 위해 주식계좌에 넣어 놓는 돈입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주식 투자를 위한 선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예수금과 투자원금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 매수를 하기위해 100만원을 통장에 입금( 투자원금 = 예수금)

             그중 90만원의 주식을 구매한 경우 ( 투자원금 100만원 = 예수금 90만원 + 잔액 10만원)

 

 이렇게 투자금과 예수금이 구분하는 이유는 주식 시장의 대금 결제 방식 때문입니다. 주식은 당일 매수를 하더라도 실제로 대금 지급은 2일 뒤에 실행되기 때문에 구분해서 계산합니다. 이는 주식을 매도할 때도 똑같이 계산됩니다. 

 

예를 들면  그전에 매매한 90만원의 주식이 100만원으로 상승해서 매도하는 경우( 예수금 100만원 발생)

 

 이렇게 발생한 예수금도 바로 출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거래일로부터 2일 뒤에 지급이 되기 때문에 투자원금이 되지 않고 예수금으로 먼저 계산됩니다. 증권사 앱이나 사이트에서 보시면, D+1 예수금, D+2 예수금이라는 용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 거래 당일(D)을 기준으로 D+1 하루 경과, D+2 2일 경과된 예수금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것을 이해하시려면, 먼저 주식 증거금과 주식 미수금에 대해 먼저 아셔야 됩니다.


주식 증거금과 미수금

 주식 증거금은 주식을 거래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거래하는 주식마다 증거금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증거율이 20%인 주식을 1000만원 매수한다면 이때 필요한 증거금은 총 투자금 1000만원의 20%인 200만원만 있어도 거래가 됩니다.

 

 이렇게 거래가 된다면 예수금이 마이너스로 잡힙니다. 이 마이너스된 예수금은 주식 대금이 지급되는 2일 동안 주식 미수금으로 계산됩니다. 이 기간까지 미수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납부할 때까지 계좌가 동결될 수 도있습니다.

 

 주식의 증거율은 보통 우량종목일수록 낮아집니다. 그런데 제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주식은 증거율이 100%입니다. 그래서 주식 증거금이나 주식 미수금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주식투자를 하면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오늘 주식 예수금, 주식 증거금, 주식 미수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한종목으로 매수시 매도시 나누어서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여러 종목을 거래하다 보면, 예수금이 복잡하게 발생됩니다.

그렇더라도 예수금을 잘 확인하셔서 원활하게 자금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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