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위험하다고 들어서 신경 안 썼습니다. 최근에 미국 ETF 평균 일일 거래량 순위를 정리하다 보니 상위권에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가 특히 인버스 ETF가 많이 있어서, 알아보니 관심이 생겨서 오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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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출처 http://www.hankyung.com/

 레버리지 ETF를 쉽게 설명하면, 앞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상승했을 때, 추종하는 지수의 상승된 수익률보다 많은 비율의 수익을 거두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했을 때는 정해진 비율만큼 하락하게 되어 있어 고수익이지만 또한 고위험 ETF입니다.

 

레버리지 ETF 장점

레버리지 ETF QLD  수익률 출처: etf.com

 레버리지 ETF의 장점은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을 때, 2배(2X), 3배(3X) 같이 정해진 비율로 추종 지수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면, 상승된 비율의 2배 수익을 얻는 QLD ETF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의 1년 수익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QQQ 수익률보다 QLD 수익률이 2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계속 성장한다면 좋은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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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단점

 레버리지 ETF의 단점은 하락하게 되면, 상승했을 때의 반대 상황이 펼쳐집니다. 예를 들면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며, 2배 레버리지 ETF인 QLD에 투자했을 때, 나스닥이 30% 폭락하면, 그의 2배인 60%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거기에 주식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우 수익률이 변동되며, 유지되는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는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을 QQQ에 투자한 경우, QLD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TF	원금	-10%(-20%)	+10%(+20%)	-10%(-20%)	+10%(+20%)
QQQ	10,000	9,000	9,900	8,910	8,019
QLD	10,000	8,000	9,600	7,680	6,144

 위 표를 보시면 동일한 비율로 하락과 상승이 반복되지먼, 원금 계속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 하락하고 상승하면, 원금 회복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10,000원에서 10% 하락된 경우, 다음날에는 이미 전날 손해가 반영된 원금이 9,000원 되어, 최초 원금인 10,000원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 11%의 수익이 나야 됩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ETF에 투자했을 때, 주가의 변동이 심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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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ETF

츨처: http://www.hankyung.com/

 인버스 ETF는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 수익을 거두는 ETF와 반대로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 거둘수있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위 설명처럼 주식시장이 하락할때, 손해 위험을 없애는 헤지 수단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인버스 ETF 장점

인버스 ETF QID  수익률 출처: etf.com

 인버스 ETF 장점은 위에서 간략히 설명했지만, 하락장에서 손실 위험을 만회할 수 있는 헤지가 가능합니다. 그 외 주식 시장이 하락의 기미가 보였을 때 투자를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미국 상승하면서, 현재 대부분의 인버스 ETF의 주가가 1년 전 기준으로 70~90% 하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주 전에 미국 채권금리 상승으로 주식 시장의 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 시장으로 몰리며 주가가 하락해서 최근에 인버스 ETF가 거래가 많이 되었습니다.

인버스 ETF 단점

 인버스 ETF단점은 시장 분위기는 반대지만, 위에 설명한 레버리지 ETF의 단점과 동일합니다. 인버스 ETF 인경우 주식 시장이 상승할 때, 레버리지 ETF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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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오늘은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많이 하락한 인버스 ETF를 보고 한번 투자해볼까 생각했지만,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라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