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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맛집

빈증,껌승(Cơm sườn),껌땀 72(Cơm Tầm72)

by 와싱턴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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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운동 겸 걸어서

안 다녀 본길로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껌승(Cơm sườn) 파는 식당은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가기가 힘이 듭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딱 돼지갈비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껌승(Cơm sườn),껌땀 72(Cơm Tầm72)

 

베트남을 돌아다니다 보면

Cơm Tầm이라고 적힌 식당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껌승을 파는집을 알아보려면,

사진처럼 길가에서 계속 고기를 굽고 있어서

돼지고기 굽는 냄새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껌땀 72(Cơm Tầm72) 내부 모습

 

그냥 지나 치려해도 점심 먹을 때가 되어서

식당으로 들어가니 손님이 많았고

다들 분주하게 음식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가게 인지, 

저를  외국인으로 바로 알아보고는

쭈뼛거리며, 직원 한분이 옵니다.

 

저는 당당히 

 

"Cơm sườn Hai Cái "껌승 두 개

 

 

그리고 포장해 달라는 말을 할 줄 몰라

take out 이라며, 손짓 발짓하니

다른 직원분이 알아듣고 두 개를 포장해주었습니다.

받아보니 제법 묵직한데

2개 가격이 60000만 동(3000원 정도)입니다.

정말 저렴한 것 같습니다.

 

Cơm sườn

집에 와서 포장해온 껌승(Cơm sườn)을 보니 저렴한 가격에도 

소스와 국도 따로 챙겨 주셨습니다.

 

제가 껌승(Cơm sườn)을 2개 시킨 것은 늘 먹다 보면,

고기가 아쉬워서 두 개 시켰습니다.

고기를 추가해달라고 말만 해도 되긴 할 텐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위치 안내

 

Cơm Tầm72에서 저희 집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데, 집에서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한국 돼지갈비 같은 양념에 밥이랑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아직 베트남 국의 맛에 그리 적응이 되진 않았어

그런지 맛은 있었는데 많이 먹진 못했습니다.

 

종종  껌승(Cơm sườn)이 생각나면 

찾아가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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