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2021년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위 소개

 벌써 2021년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저는 잘 못 지키고 있지만, 다들 연초에 계획했던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소개할 순위는 2021년 상반기(2021년 6월 기준) 수익률이 높은 미국 ETF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순위를 통해 올해 어떤 미국 ETF들이 투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서 투자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순위의 기준은 주식(Equity)이며,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는 제외한 YTD 가격 변화율 기준입니다. 즉 2021년 1월 1일 가격 기준 가장 많이 오른 ETF 순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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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2021년 상반기 수익률 순위

미국 ETF 2021년 상반기 수익률 순위 출처: https://etfdb.com/

 미국 ETF 2021년 상반기 수익률 순위를 정리하고 보니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에너지 섹터와 관계가 있는 ETF 입니다. 특히 ETF의 이름을 보시면 대부분의 ETF에 석유(Oil), 가스(Gas), 에너지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이들 ETF의 2021년 평균 수익률은 평균 70% 이상 상승했습니다. 

 

 8위에 있는 AMZA경우 InfraCap MLP ETF는 제가 알아 보니 MLP는 Master Limited Partnership라는 미국에서 상장된 형태로 거래되는 합자회사 기업형태입니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해택을 받는 대신 장기간 회수가 어려운 에너지 인프라에 주로 투자해야 합니다. 이는 미국 정부에서 원유와 가스의 운송 처리, 보관, 정제 시설투자를 민간 자본에게 맡기고 에너지 설비업체에 대해 각종 세금 해택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MLP ETF 또한 에너지 섹터와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에너지 섹터에 투자하는 ETF들이 올해 수익률이 좋지만, 대부분 최고가였던 2014년 기점으로 보면 주가가 -50~-60% 하락된 상태입니다. 이 뜻은 아직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2014년은 셰일가스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시점으로, 셰일 혁명이라고 불리는 이때 이전에는 석유나 가스에 제한된 매장량 때문에 고유가 시대가 였으나, 셰일 가스의 등장으로 셰일가스의 엄청난 매장량으로 이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습니다. 

 

 최근 에너지 섹터 ETF들이 주가가 상승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경기가 점차 풀리며, 움츠렸던 수요가 증가해서 유가가 다시 상승했는데 이에 영향은 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전기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이에 배터리 기술이 발전되면서 에너지의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에너지 섹터가 유망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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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2021년 미국 ETF 상반기 수익률 순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