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시험 삼아 먹어본 냉동 간편 조리식품인 순댓국이 좋아서 이번에는 뼈다귀 해장국에 도전해 봤습니다. 마트에 가면 여러 브랜드의 냉동 뼈다귀 해장국 있는데, 저렴해서 고향식품에서 만든 옛맛 뼈다귀 해장국을 먹어봤습니다.
옛맛 뼈다귀 해장국
고향 식품 옛맛 뼈다귀 해장국은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인 3,000원 정도에 구매 했었는데, 리뷰를 쓰면서 온라인 구매 후기를 보니 대체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 제품도 다른 냉동식품과 같이 미리 해장 후에 조리해서 먹으면 됩니다. 냉장고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넣어 두고 천천히 해동하면 됩니다.
조리과정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지만, 뼈다귀 해장국은 펄 펄끓여야 제 맛이라 미리 해동시킨 뒤 냄비 펄펄 끓였습니다. 해동된 제품을 냄비에 부어 보니 건더기가 국물보다 많아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면 되는데, 포장지에는 끓은 후에 대파, 고춧가루, 후추를 넣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전 이 제품 본래의 맛이 궁금해서 추가 재료 없이 조리했습니다.
맛 후기
조리된 뼈다귀 해장국은 맛있었습니다. 우거지 많아서 밥을 말아 밥을 뜰때마다, 국물 양념이 베인 우거지를 계속 따로 옵니다. 국물도 얼큰하며 식당에서 판매하는 해장국과 맛이 비슷합니다. 다만 뼈다귀 해장국의 메인인 돼지뼈가 많이 들어 있어 좋았지만, 냉동이라 그런지 질겨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뼈에 붙은 고기도 작았던 것도 살짝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혼자 살게 되면 간편 조리 식품을 더 많이 찾게 됩니다. 오늘 소개한 옛맛 뼈다귀 해장국은 돼지뼈가 조금 별로 였지만 그 외 국물 맛이나 우거지가 맛있었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냉동식품을 찾으신다면, 옛맛 뼈다귀 해장국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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