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각종 영화 리뷰 사이트에서 보면, 항상 추천되는 명작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목과는 달리 홀로코스트가 자행되던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사건 속에서 어떻게 인생은 아름다운지 영화 내용과 홀로코스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7년 제작된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199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199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고 같은해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습니다. 이 당시에도 23만명이 보면 큰 사랑을 받았는데, 2016년 재개봉 했을때도 10만명 이상 볼만큼 인기 있었고, 특히 북미 시장에서 비영어 흥행 영화 순위에서 아직 2위를 기록 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입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진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진은 감독과 주연의 로베르토 베니니, 영화에서 부인으로 나오는데 실제 부인인 니콜레타 브라스키 그리고, 주인공 귀도의 아들 조슈아로 출연한 조르지오 칸타리니가 있습니다. 그 외 귀도 삼촌으로 출연한 귀스티노 두라노, 귀도의 친구로 출연한 세르지오 비니 부스트릭이 출연했습니다.

주요 줄거리

영화는 1939년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시골에서 로마로 상경한 유대인 청년 귀도는 동네 학교 교사인 도라를 만나 첫눈에 반해, 그의 특유의 재치와 유머 그리고 진심 어린 사랑으로 그녀와 결혼한 뒤 아들 조슈아를 낳고 행복하게 삽니다.

그러다 세계 2차 대전 후반 독일군이 이탈리아에 있는 유대인들을 선별해서 수용소로 보내게 되어, 귀도와 조슈아는 강제로 잡혀 갑니다. 그러자 도라 둘만 보낼 수 없다며 수용소에 같이 따라가면서 본격적인 수용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뒤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영화로 직접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영화 감상평

영화는 무거운 소재지만 유쾌하면서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제가 보기엔 저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쾌한 귀도가 절망적 상황인 수용소에서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우리는 게임 중이라고 속이는 데 모두 끔찍한 현실에 주변 동료들도 아이의 희망을 깨지 않게 묵묵히 동조하는 장면이나, 떨어져 있는 아내에게 기발하면서도 대범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 등, 영화 제목처럼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 인생이 아름답다는 점을 잘 알려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