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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일상

베트남, 하오하오라면,Hàohào sườn heo tỏi phi

by 와싱턴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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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살게 되면서 

한국에서 유명한 걸 알게 된

베트남 하오하오라면입니다.

 

베트남은 한국 라면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베트남 라면을

먹어 볼 생각을

잘 안 하게 됩니다.

 

그래도 우연히 유명하다는

하오하오라면을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Hàohào sườn heo tỏi phi

하오하오 라면은 여러 가지 맛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먹어 본 라면은 

"Hàohào sườn heo tỏi phi "맛으로

구글로 번역하면 

"튀긴 마늘 돼지갈비 맛"입니다.

 

 

내용물은 수프 하나,

마늘 기름, 그리고 면입니다.

그리고 마늘 기름 안에

튀긴 마늘 같은 게 들어 있습니다.

 

단출하긴 한데,

그래도 라면이 이 정도면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오하오 라면은

끓여 먹는 게 아니고

그릇에 재료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먹습니다.

 

이게 제대로 익을까

걱정은 했는데,

면이 잘 풀리는 게 

맛있게 익었습니다.

 

사진처럼 끓는 물을 붓고

그릇 위를 덮고 4분 정도

기다리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라면 양이

작을 것 같아 두 개를 넣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양이 적지 않습니다.

 

 

Hàohào sườn heo tỏi phi

 

다 만들어서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왜 유명한지 알았습니다.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라면과는 다른데

먹어보면 국물도 맛있고

면발도 맛있습니다.

 

물 조절을 잘못했는지

마늘향이 약하긴 했지만,

약간 돈코츠라면 느낌이 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저는 2개를 만들어서

같이 들어 있던 마늘 기름을

두 개 다 넣었는데,

너무 기름져서

반만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색다른 라면 먹고 싶을 때

혹은 그냥 맛있는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먹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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