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 들어 보셨나요?? 메타버스는 초월 의미인 '메타'(meta)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3차원 가상 세계를 뜻 합니다. 이 메타버스가 코로나로 인해 언텍트 시대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미국 ETF 중에 이 메타버스 시장에 투자하는 ETF가 있어 오늘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국 ETF META 소개
META는 티커명으로 정식 명칭은 Roundhill Ball Metaverse ETF입니다. Roundhill라는 자산 운용사에서 META ETF를 관리합니다. RoundHill은 조금 생소한 자산 운용사인데, 기존에 e-sport, 경기 배팅, 스트리밍, 같은 분야의 ETF를 상장시켜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메타버스관련 시장에 투자하는 ETF라고 하면, 어떤 포트폴리오 일지 조금 모호할 수 있는데, Roundhill에서는 위와 같은 분야를 정해서 ETF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Compute | 메타버스 지원을 위한 컴퓨팅 파워를 활성하고 공급하는 기업 |
| Networking | 실시간 네트워킹 서비스, 고대역폭, 데이터 서비스 |
| Virtual Platforms |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경험 탐색, 사회화, 창조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기업 |
| Interchange Standards | 메타버스 도구, 프로토콜, 포맷, 서비스, 엔진 개발 기업 |
| Payments | 디지털 결제 프로세스 및 운용 지원 기업 |
| Content Assets and Identity Services | 사용자 데이터, ID와 연결된 디지털 자산 |
| HardWare | 메타버스 엑세스, 상호작용에 필요한 하드웨어 기업 |
미국 ETF META 기본정보
미국 ETF META는 올해 6월 30일에 상장된 ETF로 수수료가 0.75%로 비쌉니다. 패시브 ETF인 META가 수수료가 비싼 것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이 정도 수수료는 대표적인 액티브 ETF인 ARKK와 동일합니다. 패시브 ETF는 지수의 흐름을 따라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것이라, 펀드 매니저의 판단 의해 포트폴리오가 빈번히 변경되는 액티브 ETF보다는 수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총 운용자산은 $47.56M, 평균 일일 거래 금액 $2.32M으로 신생 ETF라 그런지 아직은 금액이 적은 편 입니다.
미국 ETF META 보유 섹터 및 종목 TOP 10
META ETF의 포트폴리오의 보유 섹터를 보면 기술 및 커뮤니케이션 세터의 비중이 90%가 넘습니다. 아무래도 가상 세계 관련 기업에 투자하다 보니 위 섹터들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외 특이한 것은 부동산과 금융 섹터에도 투자되고 있습니다.
미국 ETA META 보유 종목 TOP 10을 보면 GPU 세계 1위 엔비디아,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TSMC, 퀄컴은 반도체 관련, 유니티는 게임 개발 엔진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앞에서 설명한 기준에 맞춘 기업들이 속해 있습니다. 순위에는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미국 ETF META 수익률
META ETF의 현시점의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잠시 보면 1달 수익률이 -2.4%입니다. 동기간 SPY 나 QQQ는 많이 상승한 것과는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상으로 미국 ETF META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메타버스 시장의 현재 생각보다 많이 우리 생활에 가까워져 있어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META ETF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일반 반도체 기업이나, 유명 IT기업들 주식 포함되어, 있는데 이 포트폴리오는 다른 여러 ETF와 비슷해서 높은 수수료를 내면서 투자를 해야 되는지 다시 따져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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