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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맛집

달랏,스테이크,down under bar

by 와싱턴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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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달랏에 위치한  down under bar라는 곳입니다. 맛있는 진짜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를 배가 터질 듯이 먹고 싶어서 찾았었는데 지나가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down under bar는 식당은 아니고 스포츠 바라서 스테이크를 판매하는지 몰랐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갔을 때 손님은 많이 없었지만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 해주셔서 메뉴판을 확인 보니 메뉴에 스테이크가 있어서 주문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 소개

down under bar steak 450g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는 호주산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450g 입니다. 이 스테이크는 메뉴판에 있는 스테이크와 다릅니다. 음식 주문 전 사장님 설명으론 기존의 고기 유통하던 곳에 더 이상 고기를 받을 수가 없어서, 새로운 곳에 고기를 공급받았는데 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며, 대신 고기는 맛있다고 합니다. 일단 사장님 말을 믿고 주문했습니다. 

 

 그 후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양이 좀 많아 보이긴 합니다.  고기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조금 더 익어서 미디엄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장님 설명대로 고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 더 익었는데도 고기가 부드러워서 흡입하였습니다.  스테이크를 자주 먹어보진 않았지만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사이드 음식도 스테이크의 느끼한 맛을 잡아 주며, 고기 본연의 맛을 더 살려줍니다.  사이드 음식까지 하면, 음식이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습니다. 그래도 혼자 못 먹을 양은 아닙니다. 이 날 전 다 먹었습니다. 

 

down under bar는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친근하고 친절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호주분이고 나머지 직원들도 영어를 잘합니다. 이 날 메뉴에는 없는 와인을 스테이크랑 잘 어울릴 꺼라며,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말 맛있는 와인이었습니다.  물론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 위치

down under bar menu

 down under bar는 스포츠 바라서 내부에는 많이 티브이가 설치되어 있는데, 각종 스포츠 중계화면이 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 음식 메뉴와 맥주 메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음식 메뉴판은 한글 설명도 되어 있어서 주문할 때 편했습니다. 주로 맥주 안주할 수 있는 음식이나 샌드위치 햄버거 같은 가벼운 식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주 메뉴에는 다양한 베트남 수제 맥주가 지역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보기 전에는 베트남에도 이렇게 다양한 수제 맥주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이 날 제가 먹은 스테이크는 880,000동(44,000원 정도)입니다. 요즘 한국 스테이크 가격은 모르지만, 베트남에서는 조금 비싸게 먹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맛과 서비스가 대만족이라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down under bar 위치

 

구글 지도가 오류가 나서 위치를 사진 캡처해서 올립니다. down under bar 위치는 리엔호아 빵집에서 내리막길 따라 2분 정도 내려오시면 hana hotel이 보이는데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입구는 따로 있으니 호텔에 안 들어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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