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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맛집84

빈증,베트남음식, BỰA 주말에 베트남 친구를 만나서 가본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베트남 음식 하면, 쌀국수나 반미, 껌승, 분짜 만 생각이 나서 다른 베트남 음식도 도전하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BỰA라는 곳인데, 무슨 뜻인지 구글 번역기로 확인해보니 플라스틱으로 나옵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당 내 손님은 모두 베트남 사람입니다. 메뉴판에 영어는 하나도 없지만, 메뉴별로 사진이 있어 어떤 요리인지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뭘 주문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주문한 음식은 Thịt Xiên Bánh Hỏi Tủy chiên trứng Ba roi chấy tỏi 입니다. 제 친구가 주문한 Thịt Xiên Bánh Hỏi는 꼬지 요리인데, 사진과 같이 야채와.. 2020. 3. 9.
호치민, 한국음식, 소백산(SO BEAK SAN) 주말에 친구 만나러 호치민 나갔습니다. 저는 막걸리를 좋아해 막걸리 마시러, 1군 부이비엔에서 가까운 소백산(SO BEAK SAN)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저녁을 안 먹어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입구 사진 안 찍었네요. 친구는 저녁을 먹었다 하니 바로 술안주 겸 밥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바로 주문했습니다. 돼지국밥 하고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친구 말론 호찌민에 순대국밥집은 있는데 돼지국밥집은 없다며, 먹어보는데... 맛있습니다. 보통 한국식당 가면 파는 메뉴가 많아서 과연 맛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무난한 찌개 종류를 시키거나 삼겹살을 주로 먹는데 소백산 (SO BEAK SAN) 돼지국밥은 맛있습니다. 국물도 괜찮고 건더기도 많습니다. 가격은 19만 동(95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감자전은 약간.. 2020. 3. 4.
빈증,껌승(Cơm sườn),껌땀 72(Cơm Tầm72) 일요일에 운동 겸 걸어서 안 다녀 본길로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껌승(Cơm sườn) 파는 식당은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가기가 힘이 듭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딱 돼지갈비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을 돌아다니다 보면 Cơm Tầm이라고 적힌 식당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껌승을 파는집을 알아보려면, 사진처럼 길가에서 계속 고기를 굽고 있어서 돼지고기 굽는 냄새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 치려해도 점심 먹을 때가 되어서 식당으로 들어가니 손님이 많았고 다들 분주하게 음식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가게 인지, 저를 외국인으로 바로 알아보고는 쭈뼛거리며, 직원 한분이 옵니다. 저는 당당히 "Cơm sườn Hai Cái .. 2020. 3. 1.
빈증,태국음식(đồ ăn Thái), YumYumThai 회사 마치고 현지 친구와 저녁 먹으러 YumYumThai 갔습니다. 원래 장사가 안 되는 건지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지만,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태국 식당스러운 태국 느낌에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로 현지인이 많았어요. 메뉴는 웬만한 태국 음식, 똠얌꿍, 팟타이, 솜땀, 볶음밥은 다 있습니다. 가격 때는 한국보단 저렴한데, 베트남에 있는 태국 식당과 비교해서는 저렴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왔고 친구도 그리 배고프진 않다고 해서 가볍게 팟타이(PadThai)와 쏨땀(gỏi đu đủ)을 주문했습니다. 쏨땀은 태국 음식이긴 한데, 베트남에도 gỏi đu đủ(파파야 샐러드)라는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전에 푸미흥에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 2020. 2. 28.
빈증,중화요리, 화신각 빈증점 친구가 빈증으로 온다고 해서 평일에 급하게 화신각에서 만났습니다. 타 블로그에서 맛있다는 글을 많이 읽었고 주변에서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가게입니다. 가게는 엄청 넓었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했습니다. 대신 코로나19 때문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깐풍기가 맛있다는데 좀 비싼 것 같아 700,000동(3만 5천 원 정도) 그래서 대신 탕수육과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맛은 소문대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짜장면의 면이 조금 질기긴 했는데 짜장 소스나 탕수육 소스 맛있고, 탕수육 튀김이 바삭해서 소스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을 오랜만에 소환했습니다. 한국에서 중화요리 먹을 땐 고량주를 즐겨 먹었는데 오랜만에 마시니 와 엄청 독했습니다. 그래도 중국음식에는 고량주가 정말 .. 2020. 2. 27.
호치민, 반미(Bánh mì), 후인 호아(HUYNH HOA) 친구랑 만나러 가는 길에 반미 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보니깐 호찌민에서 유명한 후인 호아(HUYNH HOA)였습니다. 저녁 약속이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못 먹을 것 같아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단 줄이 빨리 줄어 금방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도 많았지만, 관광객도 정말 많습니다. 반미 만드는 모습 만드는 과정을 보니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철저히 분업화가 되어서 반미 하나 만드는데 1분이 안 걸립니다. 한 5분 정도 걸려 받은 반미!!! 가격은 45000동(2250원 정도) 다른 반미 가게보다는 비쌉니다. 비싼 가격 대신 푸짐하게 꽉 채운 속, 재료가 아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입 먹는데 턱이 빠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맛있습니다.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