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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봉지스파게티, 오뚜기 스파게티(Jin Mì Spaghetti) 베트남 마트에서 발견한 반가운 라면 오뚜기 스파게티입니다. 군대 있을 때, 뽀글이로 먹었던 라면 중에 가장 맛있었던 라면입니다. 물론 제대하고 나서 다시 먹어 봤을 땐 군 시절의 그 맛은 나지 않았지만 맛있는 라면입니다. 베트남 오뚜기 스파게티는 한국에서 먹던 거 보다는 양이 작습니다. 한국 오뚜기 스파게티를 먹어 본 지 오래되어서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내용물은 동일합니다. 조리 방법은 한국과 동일합니다. 먼저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한번 더 끓인 뒤 면이 다 익으면 물을 버리고 같이 들어 있던 소스를 뿌려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완성입니다. 맛은 일단 한국 제품과는 다른 맛입니다. 개인적으론 한국 오뚜기 스파게티가 더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인 입맛에 맞게 변화를 준 것 같.. 2020. 7. 9.
호치민, 멕시코음식,논라가이즈(NonLA Guys) 부이 비엔에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멕시코 음식점으로 맛도 괜찮다고 해서 전부터 가고 싶었던 논라가 이즈(NonLA Guys)를 방문했습니다. 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음식이 필요했는데 얼큰한 음식도 해장에 좋지민 저에게는 맥도널드나 버거킹 햄버거나 피자 같은 느끼한 음식이 해장에 잘 맞아서 종종 술 마신 다음날 챙겨 먹습니다. 이날도 원래는 햄버거로 해장하러 부이 비엔에 있는 버거킹을 가려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갔습니다. 11시에 오픈인데 저희는 오픈하자마자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타코, 퀘사디아, 브리또, 라이스 볼이 주메뉴로 각 메뉴마다 여러 가지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 메뉴가 있어서, 음식 하나 주문하면, 맥주를 하나씩 줬습니다. 저희는 캄보로 타코, 퀘사디아,.. 2020. 6. 11.
호치민,베트남게요리,Quán94 주말에 호치민 놀러 갔다가 뭐 먹을지 구글로 검색해보니 게요리로 유명하다는 인사대 근처의 Quán94을 방문했습니다. 맛집이라고 방문했는데 저녁 시간이 데도 손님이 너무 없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일단 자리 잡고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한글이 있어서 반가웠지만, 음식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한번 더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전에 듣기론 물가가 싼 베트남도 게요리는 비싼 이야길 들었던 게 생각이 나 게가 들어가서 비싼 것 같며 이해했습니다. 게 볶음밥과 스프링 롤 그리고 맥주 한 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받아보니 게살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맛은 게를 먹고 있는데 게 특유의 단맛이 없고 후추 맛이 강해서 게맛이 느껴지지 않는 볶음밥이었습니다. 스프링롤도 사진을 보면 게살이.. 2020. 6. 10.
호치민, 치즈커피,Cheese coffee,두번째 지난 주말에 호찌민에 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커피한잔하러 오랜만에 Cheese coffee를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1군에 있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이제 호치민은 코로나가 끝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때 사람이 많아서 앉을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 2층에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늘 마시던 ARABICA HAZELNUT COLD BREW와 다르지만 같은 마끼아또 종류인 ALMOND CAFFE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Cheese coffee는 음료 주문 후 갖다 주지 않기에 받으러 와야 됩니다. 스타벅스랑 똑같습니다. 음료를 받으면 사진과 같이 메시지를 적어 주는데 전에 친구랑 갔을 때, 친구 음료에만 적어줘서 직원이 친구에게 관심 있는 줄 알았는.. 2020. 6. 9.
빈증,이발소, 샤방샤방 일요일 오후 집에 있다가 산책 겸 밖으로 나왔는데, 몸이 찌뿌둥해서 이발소에 갔습니다. 베트남 이발소는 단순히 이발만 하는 곳이 아니라 마사지, 귀 청소, 손발톱 정리, 면도까지 해주는 머랄까 남자 종합 케어 서비스해주는 곳입니다. 이것은 제 생각에는 베트남 현지 이발소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모든 베트남 이발소는 아니지만 대부분 이발소에 위와 같이 다해주기 때문에 손발톱 깎기가 없는 집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 같은 장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이야기를 하면 내부로 안내해줍니다.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이발사가 상주해있기 때문에 이발을 원하시면,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는 이날 이발은 원하지 않아서 마사지받고 싶다 하니 자리로 안내 줍니다. 마사지는 고향 이발.. 2020. 6. 8.
빈증, 베트남 중화요리,탕수육, 황금성 주말 낮 갑자기 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먹고 들어오긴 너무 귀찮고 배달을 시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전에 지나다가 본 베카멕스 호텔 근처에 황금성이라는 중국집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빈증 단톡 방에서 황금성 가게 카톡 ID을 알게 되어 카톡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20분 뒤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20만 동(약 1만 원 정도)입니다. 맛은 한국 동네 중국집에서 시켜먹던 탕수육 맛과 똑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탕수육 맛입니다. 튀김옷이 조금 딱딱해 보이는데, 촉촉하고, 소스는 식초의 신맛이 약해서 좋았습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맥주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저도 이 날..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