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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증,돈부리와 일본카레, 수키야(SUKIYA)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일 배가 고파서 그랩 푸드를 이용해 돈부리와 일본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배달의 천국인 호치민과 달리, 아직 빈증은 그 규모가 작습니다. 선택권이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주문한 식당은 빈증 미도리 파크에 있는 수키야(SUKIYA)라는 일본 음식점입니다. 이 식당은 체인점인지 에온 몰(AEONMALL)에도 있습니다. 사진은 에온 몰에 갔을때 찍은 매장 사진 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덮밥 한국에 있을 때 정말 좋아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한때 유명하다면 찾아가서 먹곤 했었습니다. 베트남 와서 덮밥을 먹어 보면 맛은 괜찮은데 고기의 양은 적고 밥이 남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음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4조각의 돈가스에 꾹꾹 눌러 담은 밥 그래도 밥이 맛있어서 카레랑 같이 먹었습니다. 일본 .. 2020. 5. 13.
빈증,커피,JEEPGO COFFEE 커피를 자주 마시진 않지만, 한 번씩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빈증에는 스타벅스같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는 없고, 베트남 로컬 브랜드인 하이랜드만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베트남 친구를 통해 빈증에 괜찮은 분위기의 커피숍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보았을땐, 좁아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습니다. 내부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메뉴판과 다양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는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잡고 있으면, 종업원이 메뉴판과 물을 한잔 갖다 줍니다. 전형적인 베트남 스타일입니다. 오늘 저는 CÀ PHÊ ARABICA SỮA를 주문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카페 쑤어다(연유 커피)입니다. 가격은 32,000동(1600원 정도).. 2020. 5. 8.
베트남, 버섯참치김치볶음밥 베트남에 있어도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한국 음식이 많이 생각납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한국 음식 특유의 매콤한 맛이 많이 땡겨서 간단하게 버섯 참치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계란 후라이, 양파, 마늘, 버섯, 참치, 김치, 밥입니다. 김치는 베트남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한 비비고 김치를 이용했고, 참치는 역시 편의점에 팔고 있는 사고 보니 태국 제품인 현지 참치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마늘을 얇게 썰어서 후레이크처럼 먹고 싶어서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먼저 볶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늘 기름도 만들면서, 마늘 후레이크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재료를 양파, 버섯, 김치 순으로 볶아줍니다. 참치는 마지막에 볶았는데 한국 참치와 다르게 약.. 2020. 5. 7.
빈증,소고기철판요리,Bò né ba ngon 휴일 아침에 친구와 아침 먹으러 가본 베트남 현지 식당입니다. 주메뉴는 소고기 철판요리 입니다. 베트남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베트남 사람들은 이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식당 이름인 "Bò né ba ngon"은 구글 번역기로 해석하면 " 맛있는 소고기 3개" 입니다. 식당 이름과 같이 주 메뉴는 소고기를 기본으로 다른 재료들이 달라지는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번 Bò Số 3을 주문했습니다. 음식 구성이 nhiều thịt, 2 trứng, nem, chả, xúc xích, pate 이렇게인데 번역하면, 고기, 계란 2개, 춘권, 소시지, 돼지고기 패티 입니다. 번역기에는 춘권이라고 되어있어 춘권도 나오는 줄 알고 기대했으나, 약간 .. 2020. 5. 7.
빈증,절,Hoi Khanh Pagoda(Chùa Hội Khánh) 이번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멀리멀리 여행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 덕분에 멀리는 못 가고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있나 해서 알게 된 베트남 절입니다. 보통 한국은 절을 생각해서,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늘 가게 된 절은 도심에 있습니다. 그랩이나 택시로 도착하시면, Hoi Khanh Pagoda(Chùa Hội Khánh) 은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어서 먼저 가보고 싶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구글에서 알게 된 옆으로 누워 있는 큰 불상을 보고 싶었기에 먼저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절 내부에 보면, 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라고 하니 원하 신는 만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기도를 하기 위해 조금 챙겼습니다. 한국에서는 절에 가면 보통 절을 많이 하는데 베트남은 홍.. 2020. 5. 6.
호치민, 순대국밥,진순대(JIN SUNDAE) 코로나 봉쇄가 풀리며 이번에 호치민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순대국밥입니다. 솔직히 더 먹고 싶었던것은 돼지국밥이지만 호치민에 제대로 된 돼지국밥집을 아직 몰라서 현실적으로 먹을만한 것이 순대국밥이었습니다. 친구 집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강력하게 먹고 싶었던 순대국밥을 먹으러 진순대로 갔습니다. 제 친구가 2군에 살아서, 진순대 타오디엔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듯 내부가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저는 이번에 순대국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무하게 되면, 순대국밥과 수육과 순대가 따로 조금 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순대국밥을 먹을 때 들게 가루를 많이 넣어 먹습니다. 그러면 더 맛있습니다. 아직 베트남에서 순대 국밥을 먹을 때 들게 가루를 따로 주는 곳은 진순대 밖에 못 봤습니다. 가격.. 2020. 5. 5.